SKT 신개념 음악 서비스 '라이브세션'

SK텔레콤(대표 정만원)은 관객과 MC가 없는 신개념 음악콘텐츠 '라이브세션'을 25일부터 T스토어를 통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의 모바일 오픈마켓 'T스토어'에서 라이브세션을 매주 1편씩 업데이트 한다. 서비스 활성화 전까지는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향후T스토어 외에도 SK브로드&TV, 음악포털 멜론, 싸이월드 등 다양한 콘텐츠 유통 채널을 통해 '라이브 세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라이브 세션'은 관객과 진행자 없이 아티스트와 밴드가 자유로운 합주와 차별적인 무대 연출로 채워진다. 새로운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순수 음악 중심'의 쇼 프로그램 인 셈. SK텔레콤은 유명 뮤지션들과 호흡을 맞춰온 1급 세션들로 하우스 밴드를 구성했으며, 많은 하드웨어와 CG 기술을 동원해 순수하게 음악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으로 꾸밀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라이브세션’은 4개의 섹션으로 제공된다. 뛰어난 가창력의 라이브 가수가 꾸미는 ‘마스터 플레이어’, 댄스 가수나 아이돌 가수의 새로운 모습을 만끽할 수 있는 ‘쇼 앤 프루브’, 잘 알려지지 않은 실력파 뮤지션의 음악을 소개하는 ‘파인딩 쥬얼스’, 힙합, R&B, 록, 재즈 등 각 장르에서 활약이 돋보이는 뮤지션 두 팀이 함께 꾸미는 ‘매치 업’ 등이다. 매주 한 섹션씩 제공되며, 한 가수의 섹션 당 4곡의 라이브 무대가 펼쳐진다. 또한 리허설 장면과 인터뷰도 함께 제공된다. 첫 ‘라이브 세션’에서는 한국 힙합의 아이콘 드렁큰타이거와 윤미래가 생동감 넘치는 라이브 음악을 선보이며 이후 브라운아이드걸스,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정엽, 실력파 보컬리스트 강태우와 정인, 린, 속사포 랩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아웃사이더 등이 출연한다. 이수혁 SK텔레콤 NI사업본부장은 "대중음악의 활성화와 동시에 모바일 콘텐츠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수준 높은 음악 콘텐츠 제공을 통해 고객 만족과 대중 음악의 질적인 성장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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