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필하모닉&조수미' 공연 야외무대서 생중계

[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주빈 메타가 이끄는 빈 필하모닉과 조수미의 역사적인 만남을 직접 보지 못하는 관객들도 예술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스크린을 통해볼 수 있게 됐다.현대카드는 오는 29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VI-빈 필하모닉&조수미' 공연을 예술의전당 비타민스테이션 야외무대에서 LED 스크린을 통해 생중계한다고 밝혔다.이번 콘서트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예상을 뛰어넘는 조기 매진을 기록하면서 미처 표를 구입하지 못한 팬들이 속출했다.이에 현대카드와 빈 필하모닉은 공연실황 생중계 무대를 마련하고, 공연 당일 생중계를 위해 예술의전당 비타민스테이션 야외무대에 총 700여 석의 좌석을 마련할 예정이며 오후 6시부터 선착순으로 무료입장해 관람할 수 있다.빈 필하모닉 내한공연이 별도의 야외무대를 통해 생중계 되는 것은 국내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슈퍼콘서트에 보내준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특별한 야외무대를 마련했다"면서 "가을 밤 시원한 바람과 함께 야외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공연을 감상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는 리허설에는 발달장애 청소년들로 구성된 하트-하트 윈드 오케스트라 단원과 지도교사 50명을 초청해 참관 기회를 제공한다. 관계자는 "공연 리허설에 초대받은 하트-하트 윈드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지도교사들이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가 전해주는 생생한 음악적 감동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1577-5266)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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