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김수희 기자]현대증권은 24일 알리안츠자산운용의 '기업가치향상장기펀드'에 대해 균형적인 포트폴리오를 통해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는 펀드라고 평가했다. 문수현 펀드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알리안츠기업가치향상장기펀드는 지난 2006년 8월에 설정돼 3년 이상 운영한 결과 최근까지 코스피 대비 50%p 초과 성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현대증권에 따르면 알리안츠기업가치향상장기펀드는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를 통해 기업 지배구조를 개선함으로써 초과 수익을 달성하는 테마형 펀드이다.문 애널리스트는 "기업 지배구조 개선 전략을 시행하는 비중이 주식 포트폴리오의 20~30%를 차지하지만, 이 부분으로 인한 성과는 펀드 총 성과의 40%를 차지했다"고 평가했다. 위험 대비 수익률도 우수한 펀드다. 문 애널리스트는 "최근 1년간의 횡단면을 보더라도 위험은 국내 주식형 평균보다 낮으면서 수익률은 국내 주식형 평균보다 월등히 높다"고 설명했다.또한 문 애널리스트는 "가치와 성장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운용하는 것이 이펀드를 운용하는 매니저의 운용철학 중 하나"라며 "그렇기 때문에 어느 한두 종목의 급등락으로 인해펀드 성과가 크게 변하지 않는 안정적인 구조"라고 호평했다.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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