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동작구청 쌈지공원 작은 음악회
이 날 부동산 관련 민원을 보러 구청을 찾은 대방동 거주 김모씨는 “관공서의 풍경이 이렇게도 달라질 수 있는 지 미처 몰랐다”며 “무섭거나 위엄 있는 모습보다는 부드러운 음악으로 주민들과 한결 가까워진 것 같아 흐뭇했다”고 말했다.구는 이달부터 지속적으로 매월 첫째, 셋째주 목요일 구청을 찾는 민원인에게 ‘작은 음악회’를 개최, 지역 주민과 보다 가깝고 친근하며 정감 있는 구정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작지만 큰 감동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나간다는 계획이다.김병규 문화공보과장은 “이번 음악회는 낮은 음과 높은 음이 잘 어울려야 아름다운 음악이 되듯 서로 이해하고 공감할 때 더욱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는 의미도 담았다”며“동작구가 살기 좋은 명품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모두 한마음이 되는 소중한 자리로 이어지질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