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기 '프라우나'·'쥬얼리' 세트 전달
일본의 하토야마 총리가 한국도자기의 도자기 세트를 선물로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한국도자기(주)(대표 김영신)는 "지난 14일 탤런트 이서진 씨가 일본의 하토야마 총리(당시 총리후보)와 만나 한국도자기의 티세트와 커피잔을 선물했다"고 17일 밝혔다.일본 NHK에서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이산'을 홍보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했던 이서진 씨는 하토야마 총리를 예방해 한국도자기 세트와 함께 DVD 세트를 전달했다. 이서진 씨가 선물한 도자기는 한국도자기의 명품 브랜드 '프라우나(Prouna)' 티세트와 '쥬얼리' 커피세트. 열렬한 한류 팬으로 알려진 부인 미유키 여사에게 한국도자기의 '한류 접시세트'를 선물했다.미유키 여사는 이 자리에서 "도자기가 너무 아름답다. 선물받은 한국도자기 식기에 요리를 해 먹어야 겠다"고 말하며 크게 기뻐한 것으로 전해졌다.하토야마 총리는 평소 지한파로 널리 알려진데다가 일본 총선 이후 해외 연예인과의 첫 접견이라 이날 두 사람의 만남은 국내에서도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한국도자기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도자기의 우수성이 일본에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며 "한일 양국 관계에도 훈훈한 한류 바람이 불어오길 기원한다"고 말했다.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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