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내손동 '포일자이'의 3가지 강점은

<strong>사실상 평촌신도시에 명품 조경 갖춘 대단지</strong><strong>86㎡ 등 319가구 분양 앞서 18일 샘플하우스 오픈</strong>

◆GS건설이 재건축한 '포일자이'. 후분양으로 11월부터 입주에 들어가는 2540가구 대단지로 31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18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21일부터 일반청약에 들어간다.

오는 18일 샘플하우스를 오픈하며 소비자들에게 첫 선을 보일 '포일자이' 재건축아파트가 평촌 일대를 들썩이게 하고 있다.포일자이는 인근에서 재건축 후 이미 입주한 삼성래미안 에버하임(696가구), 우미린(166가구) 등과 함께 6000가구 규모의 대단지를 형성할 전망이다.더욱이 포일자이는 서울 반포 재건축단지인 반포자이와 래미안 퍼스티지간 분양 맞대결을 펼쳤던 것처럼 래미안 에버하임과 마주하며 경쟁을 벌여 소비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포일자이는 21일부터 청약에 들어갈 예정이다.<strong>◆임대주택 없는 재건축 대단지</strong>= 포일자이는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에 위치한 포일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 지하2층, 지상16~25층 38개동에 86~207㎡ 주택형 총 2540가구가 들어선다. 다음주중 일반청약에 나서게 될 주택은 조합원분을 제외한 86㎡ 317가구와 174㎡ 2가구 등 319가구다. 대부분 소비자들이 주로 찾는 옛 25평형짜리 중소형이다.재건축 후분양제가 적용돼 11월이면 입주에 들어간다. 지금은 내·외부 마감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250만원이다. 86㎡는 층고와 위치에 따라 1040만~1380만원까지 다양하다. 분양가로 따지면 2억5800만~3억5600만원 선이다.재건축 용적률 증가분을 임대아파트로 공급할 계획을 세웠으나 올 들어 임대건설 의무가 폐지됨에 따라 일반공급으로 돌아갈 물량이 크게 늘었다.현재 조합원분 매매가가 3억8000만원을 넘어선 데다 평가에 따라 입주 후 추가상승이 기대된다는 것이 주변 중개업소들의 평가다.<strong>◆명품조경 자랑거리</strong>= 포일자이에 발을 들여놓으면 넓직한 동배치가 눈에 띈다. 강남의 새로운 명품 주거단지로 인정받고 있는 반포자이의 모습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처럼 높다란 소나무와 길게 조성된 개울물이 잘 어울리는 조경이 펼쳐져 있다. 실개천을 건너다니도록 만든 산책로는 입주민들이 자이안센터에 마련된 대형 피트니스센터와 함께 운동장소 선택의 폭을 넓혀주게 된다. 곳곳에 인접한 모락산과 청계산을 나타내는 숲, 백운호수를 상징하는 수변공간 등 의왕의 자연을 구현한 조경시설을 배치했다.상가 주차를 제외한 모든 주차공간이 지하로 배치돼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는다. 입주민의 친목을 위해 마련된 개방형 커뮤니티 공간인 중앙광장과 어린이놀이터, 리빙가든, 다목적경기장, 배드민턴장, 웰스시스템 등 다양한 체육시설도 입주민을 기다리고 있다.<strong>◆평촌과 인접...새 아파트에 '기웃'</strong>= 포일자이의 입지는 사실상 평촌이라는 강점을 내세운다. 길 하나를 두고 평촌과 갈린다. 따라서 평촌신도시의 기반시설을 공유할 수 있다. 4호선 평촌역, 인덕원역이 차로 5분 거리이고 서울 도심권과 강남권, 수원, 과천 등을 오가는 버스노선이 다양해 대중교통이 편리하다. 또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평촌IC진입 및 과천-봉담간 고속화도로 등 고속도로 이용도 용이하다. 단지와 맞붙은 롯데마트와 의왕국민체육센터는 걸어서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마트 평촌점, 한림대병원 등 다양한 편익시설이 차로 10분 거리대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에 백운초, 내손초, 백운고 및 평촌신도시 귀인로 주변에는 대형 학원가가 위치, 양호한 교육여건을 갖추고 있다. 이로인해 평촌신도시의 노후 아파트에 입주한 소비자들의 바꿔타기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인근 삼성공인 관계자는 "벌써 여러건의 평촌 거주자 매수가 있었다"면서 "DTI규제로 다시 주춤해진 분위기지만 일반분양에는 규제가 적용되지 않아 추가 가격상승을 기대하는 소비자들이 관심을 갖고 문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분양문의 (031)422-6996소민호 기자 sm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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