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LED, 佛 자전거에 '반짝'

LED 소자 생산업체 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는 프랑스 파리에서 운영하는 공공자전거 시스템 ‘벨리브’의 자전거 대여소 보관대 조명으로 서울반도체의 Z-Power LED P5-II제품이 추가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벨리브’는 파리 시정부가 지난 2007년부터 추진 중인 공공자전거 대여 시스템이다. 파리 시내에만 약 2만1000대가 보급돼 자전거 이용률 증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영국 런던, 미국 시카고 등 세계 유수 도시들이 벤치마킹을 추진할 정도로 성공적인 프로젝트로 손꼽히고 있다. 서울반도체는 이미 지난 2007년 하반기부터 파리 전역에 분포된 벨리브 자전거 대여소 보관대(약 2000여 개 소)에 조명을 공급해 왔으며 이번 계약 연장으로 파리 외곽 및 주변 소도시의 공공자전거 보관대에도 추가로 제품을 납품한다. 이번 설치된 Z-Power LED P5-II 시리즈는 벨리브 자전거 보관대에 자전거 거치 상태에 따라 붉은 빛과 파란 빛, 노란 빛(신용카드 삽입시 인식), 보라 빛(수리, 보수 상태시 표시)으로 표시된다. 전력 소모가 적은 것은 물론 색상이 아름다워 '패션의 도시' 파리에 잘 어울린다는 평이다. 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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