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지난달 미국에서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린 이영애가 결혼 후 2세 계획에 대해 처음 밝혔다.이영애는 15일 오전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예술극장에서 간략하게 기자회견을 갖고 취재진과 만나 결혼 후 처음으로 결혼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말했다.수수한 차림으로 학교에 등장한 이영애는 "첫째로는 가정에 충실할 계획이고 학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힌 한편 2세 계획에 대해선 "나이가 있으니 생기면…"이라며 말을 줄였다. 남편이 살고 있는 미국에서 학업을 계속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앞일은 모르는 것이니 이렇다 저렇다 말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이영애는 이날 학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대학원 과정이) 공부하는 배우의 연장선이이니까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배우로서 일을 하지 않는 건 아니다. 공부를 하며 초심으로 돌아가서 새로운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이영애의 이날 기자회견은 연일 이어지는 취재진의 학교 방문에 따른 불편을 교직원들과 학생들이 호소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영애는 지난달 24일 미국 하와이에서 남편 정씨와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린 뒤 2일 귀국해 한양대 대학원 박사과정을 준비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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