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이 예술을 입었다'

루이까또즈, 아방가르드 컬렉션 한정 출시

루이까또즈 아방가르드 컬렉션

프랑스 패션 브랜드 루이까또즈가 20세기 유럽 아방가르드의 혼을 담은 '아방가르드 컬렉션'을 한정 출시한다. 이번 '아방가르드 컬렉션'은 루이까또즈가 후원하는 '20세기 사진의 거장전-파리 아방가르드, 빛의 세기를 열다(이하 사진 거장전)'를 위해 특별 제작한 리미티드 에디션. 현재 전시 중인 작품들을 지갑과 다이어리, 스카프에 직접 새겨 넣어 각각 100개씩 제작해 판매한다.제품에 흑백사진을 그대로 프린트한 지갑은 특유의 거칠고 어두운 느낌이 그대로 묻어난다. 사진 거장전의 포스터로 쓰인 로저 패리의 '노트르담 성당'을 비롯해, 파리의 신비를 담아낸 작가 브랏사이의 '레이스 커튼 앞의 고양이' 등 총 다섯 개의 작품이 담겨 있다. 다이어리, 지갑, 동전지갑, 명함지갑, 카드케이스 등 5가지 스타일로 제작되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으며, 가격은 모두 7만원부터 13만원 선이다. 클래식하고 단정한 루이까또즈 시그니처와 단색의 아방가르드 작품이 묘하게 매치되어 매우 감각적이다.지갑 뿐 아니라, 간절기 필수품인 실크 스카프도 이번 특별 컬렉션의 주인공이다. 20세기 작품들의 아방가르드함이 스카프에 차분하게 녹아들어가 서정적인 가을 느낌을 물씬 풍긴다. 가격은 11만원.이번 컬렉션은 현재 사진 거장전이 열리고 있는 예술의전당 아트샵을 비롯, 롯데 본점, 신세계 본점 등 전국 주요 백화점의 루이까또즈 매장, 청담동 직영샵에서 9월 18일부터 만날 수 있다.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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