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닛케이 하락세 지속..中 3000 공방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5일 이평선 근처까지 밀려나고 있다.지난 주말 뉴욕증시 약세 등으로 인해 모멘텀이 없었던 반면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아시아 증시가 지수를 아래로 끌어내리고 있다. 엔고 탓에 일본 닛케이225 지수가 2% 이상 급락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3000선 회복을 앞두고 주춤거리는 모습이다. 일본 증시가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만큼 중국 증시의 선전 여부가 주목된다. 오전 10시36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2.40포인트 하락한 213.80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5일 이평선 근처인 213.45까지 밀렸다가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반등하면서 낙폭 일부를 만회했다. 3거래일 만에 선물 순매도로 돌아선 외국인은 1300계약 가량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현물 매수를 지속하고 있지만 증시가 조정을 받으면서 선물을 통한 헤지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프로그램은 이틀째 소폭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비차익거래가 3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지만, 차익거래 매도물량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차익거래는 411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는 264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미결제약정은 4700계약 가량 증가하고 있다. 선물 매도 세력에 맞서 매수 세력도 다소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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