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의 여자 고원원, 빼어난 미모로 '화제'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허진호 감독의 영화 '호우시절'에서 정우성의 연인으로 출연한 중국의 미녀배우 고원원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호우시절'은 유학시절 친구였지만 사랑인 줄 모른 채 헤어졌던 남녀가 몇 년 후 우연히 만나 그 시절을 떠올리다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고원원은 연극으로 연기 경력을 시작해 맑고 깨끗한 얼굴로 CF와 드라마, 영화를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배우로 최근작 '난징!난징!'이 중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면서 스타로 떠올랐다. 고원원이 이번 작품에서 맡은 역할은 두보에 관한 논문을 쓰며 가이드를 하고 있던 중 유학시절 친구 동하(정우성 분)를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는 메이 역이다. 다시 만날 수 없을 줄 알았던 동하의 여전한 장난기와 짓궂지만 밉지 않은 농담에 자신도 모르게 설레기 시작하는 메이는 청순한 외모에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할 줄 아는 당찬 매력을 지닌 인물이다. '호우시절'로 허진호 감독의 영화에 출연하고 싶었던 배우로서의 꿈을 이뤘다고 말하는 고원원은 "이 영화에는 편안하고 따뜻하고 아름다운 사랑이 담겨 있다. 저도 그런 사랑을 이 영화를 찍으면서 한 것 같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관객들도 이 작품을 보면서 그런 사랑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고 저에게서 정 많고, 씩씩하면서도 사랑 앞에 솔직한 메이의 모습을 발견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한국 관객에게 인사를 전했다. 영화 '호우시절'로 인해 청순한 이미지의 여배우 고원원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순위 1, 2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허진호 감독의 '호우시절'은 다음달 8일 개봉한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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