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경기도 변화를 이끈다

경기 디자인 페스티벌 2009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

경기디자인페스티벌 2009가 11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전시에 들어갔다. 이번 행사는 디자인의 미래와 디자인 산업 육성 틀을 만들기 위한 자리다.디자인 페스티벌 행사는 9월 13일까지 진행된다.‘기분 좋은 변화, 디자인으로 말하는 경기도’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주제관과 특별관으로 나눠져 있다.주제관에는 경기도 디자인 정책을 살펴 볼 수 있는 경기도 홍보관과 광교명품 신도시관으로 구성돼 있다.특별관에는 모범업체 인증관, 공공시설물 인증관, 우수작품 전시관으로 구성된다. 모범업체 인증관은 도내 3200여개 옥외광고 업체 중 아름다운 간판문화를 선도할 업체로 선정된 20개의 모범업체들의 디자인을 한눈에 볼 수 있다.공공시설물 인증관은 지난 8월 우수공공시설물로 선정된 25개의 공공시설물을 관람할 수 있다.우수작품 전시관은 공공디자인 공모전에 당선된 48점의 디자인 우수작품이 전시돼 있다. 13일 11시에는 국내에서도 유명한 네델란드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 MVRDV 위니마스의 초청강연도 들을 수 있다.한편 개막식에서 김영세(이노디자인 대표) 공동 조직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도시디자인은 도시의 문화, 산업을 발전시키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디자인의 미래와 디자인 산업 육성 틀을 만들고자 기획했다”고 말했다.안양호 행정1부지사는 기념사에서 “디자인은 모든 영역에서 우리 삶의 질의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고 전제하고 경기도는 앞으로 디자인 산업에 대해 도의 중요한 정책 대상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경기도, 경기도시공사 등 3개 공공기관, 수원시 등 22개 시?군, 현대건설 등 5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김정수 기자 kj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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