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단 초록도담이 장려상 수상김손영 사장 "봉사는 전직원 단합의 계기" 강조 녹십자생명이 서울특별시로부터 봉사활동 노력을 인정받아 복지상을 수상했다.녹십자생명은 11일 자사 자원봉사단 '초록도담이'가 서울특별시가 선정하는 '제7회 서울특별시 복지상 수상식'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 상은 이웃사랑을 실천해 사회의 귀감이 되는 자원봉사자, 후원자, 복지시설 종사자나 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녹십자생명의 자원봉사단 초록도담이는 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단이다. 지난 2006년부터 매월 3째주 토요일마다 '사랑의 실천으로 전 가족이 하나 되는 녹십자생명' 슬로건 아래 재가(在家) 장애우들의 시설인 서울시립지적장애인 복지관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들 봉사단은 장애우들과 그 가족을 상대로 일일 여가활동프로그램에 참여, 각종 전시관 및 고궁견학, 체험학습, 서울도심 투어 등 장애우들이 일상생활에서 평소 찾아보기 힘든 곳을 대중교통을 함께 이용해 찾아다니는 등 공동 생활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특히 어린 자녀들과 함께 참여해 또래 지적장애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통합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등 장애인식 개선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매년 전임직원과 소속 FP등 1500여명이 참여하는 전직원 봉사의 날을 정해 고객과 지역사회에 희망전달을 목표로 전국 곳곳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아울러 매칭그랜트 제도 실시는 물론 장수촌 영정사진무료촬영, 재가지적장애인에 대한 후원금 지원 등의 활동도 펼치고 있다.초록도담이 단장인 김손영 녹십자생명 사장은 "녹십자생명은 자랑스러운 기업시민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전임직원이 함께하는 봉사의 날이 특별한 의미를 가지는 이유는 전 직원이 화합할 수 있는 계기와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에 대한 체험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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