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수합병(M&A)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10일 전경련 회장단 월례회의가 열린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우인터내셔널 인수 가능성에 대해 묘한 여운을 남겼다.김승연 회장은 "대우인터내셔널이 아직 시장에 매물로 나오지 않는 시점에서 인수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그러나 M&A 시장에 대해서는 항상 주의깊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김 회장은 최근 건강에 대한 주위의 지적을 의식한 듯 금주에 돌입하는 등 건강관리에 대해서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그는 "건강관리는 항상 중요한 문제가 아닌가"라며 "요즈음 복싱도 다시 시작했다"고 말했다.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