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석채)가 와이브로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이른바 '공짜 넷북' 이벤트를 올해 연말까지 진행한다.이번 행사의 대상기종은 TG삼보의 신형 모델 HS-102S(시중 판매가격 69만9000원)로, 대용량의 소형 배터리에 분리형 키보드 및 넓은 시프트 키를 갖췄다. LED 백라이트 LCD로 야외 사용에도 무리가 없고 웹 카메라, IP 변환장치 등의 부가기능도 포함됐다.행사기간동안 쇼 와이브로 브랜드의 '무제한50' 요금제(월 2만7000원/50G, VAT 별도)에 가입하면 최대 36개월 동안 46만2000원의 서비스 이용요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단말 보조금 지원을 포함하면 결과적으로 넷북을 공짜로 이용하게 되는 셈이라고 KT는 설명했다. 현재 쇼 와이브로 고객은 24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쇼 와이브로 홈페이지(www.show.co.kr) 및 테크노마트 등 집단상가의 와이브로 전문 판매점과 쇼 와이브로 공식 대리점에서 넷북을 구입할 수 있다.한편 KT는 이달 초 국내 주요 제조사와 함께 와이브로 내장형 넷북도 출시했다. 지난 4일 출시한 삼성 내장형 N120은 와이브로 모뎀을 내장해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가격은 62만9000원(VAT 포함)에 구입할 수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LG도 와이브로 내장형 넷북을 출시할 예정이다.이원두 KT 와이브로마케팅담당 상무는 "다양한 이동형 단말의 확산세와 함께, 고객들이 보다 쉽게 와이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과 단말 라인업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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