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AMOLED를 적용한 가전제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 전문기업이 디지털카메라 LCD에 이어 AMOLED 구동칩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디스플레이 소재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8일 업계에 따르면 매그나칩반도체(대표 박상호)는 지난 6월 개발한 디지털카메라용 AMOLED 디스플레이 구동칩을 최근 국내 디지털카메라 제조업체에 공급을 시작했다.업체는 이미 LCD 구동칩으로 올림푸스와 니콘, 캐논, 소니, 삼성 등 유명 제조업체에 납품을 하고 있는 상태에서 AMOLED 구동칩까지 납품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디지털카메라 디스플레이 시장 점유율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아울러 매그나칩은 QVGA(320*240)급에서 WVGA(800*480)급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카메라에 최적화된 해상도의 제품을 갖추고 있으며, 기능과 편의성이 향상된 인터페이스, 이미지 처리 프로세스 기술 등 보다 업그레이드 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황태영 매그나칩 부사장은 "그 동안 디지털 카메라용 디스플레이 구동칩 시장에서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회사의 입지를 착실히 다져왔다"며 "AMOLED 구동칩을 비롯 향후 차별화된 제품을 공급해 회사의 위상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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