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유럽시장 디자인 앞세워 공략 시동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 사업본부는 9월 4일부터 8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메종오브제'에 참여,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을 통해 고객 삶의 질을 높여주는 생활가전 브랜드 이미지와 파리가 추진중인 새로운 도시 브랜딩 프로젝트 '뉴파리'가 조화를 이룬 'LG 도시 카페(LG Urban Cafe)'를 후원해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LG전자가 4일부터 8일까지 프랑스 파리 ‘노르 빌뺑트(Nord Villepinte)’ 전시장에서 열리는 ‘메종오브제 2009’ 전시회에 참가해 인테리어, 디자인 분야 프리미엄 고객 대상 브랜드 마케팅을 펼친다. ‘메종오브제’는 가구, 소품 등 홈 인테리어 관련 기업, 디자이너들이 참가해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제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지난해 9월부터 참가해 온 LG전자를 비롯 전세계 3000여 개 업체가 참여한다. 이번 메종오브제의 ‘나우!홀’은 파리가 추진중인 새로운 도시 브랜딩 프로젝트인 ‘뉴파리(New Paris)’를 주제로 한다. LG전자는 이 주제와 혁신적인 기술, 디자인을 통해 고객 삶의 질을 높여주는 생활가전 브랜드 이미지와 일맥상통하는 점에 착안, 단순한 제품 전시가 아닌, 젊은 디자이너들의 신선한 아이디어 보고인 ‘나우홀’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LG 도시 카페’를 후원한다. ‘LG 도시 카페’는 LG 가전의 디자인·기술과 파리의 카페를 결합한 공간이다.관람객들에게 휴식 공간과 함께 LG 프리미엄 가전 제품과 앞선 기술을 체험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냉장고, 전자레인지, 오븐, 호브(Hob), 식기세척기 등 아트 플라워 디자인을 적용한 LG프리미엄 빌트인 주방가전 패키지를 유럽에서 처음 선보이며, 독일 명품 주방가구 ‘불탑(Bulthaup)’과 연출해 스타일리시 주방을 연출한다. 또 개막 첫 날에는 프랑스 레스토랑, 호텔 등급을 별 개수로 평가하는 미슐랭 가이드’의 평가에서 별 셋을 받은 유명 요리사 ‘알랭 파사르’를 초청, LG 빌트인 주방가전을 이용한 웰빙 요리 시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했다. LG전자 빌트인 사업팀장 김혁표 상무는 “프리미엄 고객을 위한 빌트인 가전은 인테리어와의 조화가 중요한 만큼 메종오브제와 맥락을 같이 한다”며 “이를 계기로 빌트인 가전의 본고장 유럽에서 브랜드 알리기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정민 기자 jm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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