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셋 사용했더니 업무 효율 높아져

광진구, 전화 민원 업무 많은 직원들에 전화기용 헤드셋 보급..업무처리 시간 단축.. 민원인의 만족도 UP!

“업무의 특성상 20~30분씩 통화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헤드셋을 사용하니까 팔도 아프지 않고 자료를 찾거나 메모하기도 편하고 여러모로 좋네요” 구민들의 불편·불만 민원을 담당하고 있는 감사담당관 어느 직원의 얘기다. 특히 전화상담을 하면서 컴퓨터로 자료를 확인하고, 또 종이에 통화내용을 메모해야 되는 경우들이 대부분이다.광진구(구청장 정송학)는 이같이 전화응대 횟수가 잦고 응대시간이 긴 업무 담당자들의 신속한 업무처리와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 부서와 동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 헤드셋 76개를 지급했다. 민원응대 직원이 두 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야 자료도 빨리 확인할 수 있고 업무처리도 빨라져 민원인도 만족시킬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광진구청 종합민원실에서 헤드셋을 착용한 민원담당자가 컴퓨터로 자료를 확인하며 전화응대를 하고 있다.

헤드셋 이용방법도 간편하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IP전화기에 잭을 연결하고 헤드셋 연결 버튼만 누르면 헤드셋 통화로 전환되기 때문이다. 장재호 디지털정보과장은 “민원 전화를 오래 그리고 자주 응대하는 직원들에게 헤드셋을 보급,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업무처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신속한 업무처리로 응대를 받는 민원인의 만족도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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