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효과' 주식 125억원 대박

개그맨 '신동엽 효과'가 주식 시장을 강타했다. 3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신동엽과 은경표 스타시아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코스닥 엔터테인먼트업체인 디초콜릿이앤티에프에 대한 지분 보유 목적을 기존 단순 투자에서 경영참여로 변경하자 이틀째 주가가 급상승했다.3일 디초콜릿의 개장시 주가는 815원이었지만, 공시 이후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4일에도 상한가를 보여 112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디초콜릿의 총주식자산은 신동엽의 경영 참여로 이틀 만에 125억원 정도 불어난 셈이다.신동엽은 지난해 10월 은경표 대표와 디초콜릿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서 발생한 실권주를 '단순투자' 목적으로 인수했다가 11개월 만에 보유 목적을 바꿨다. 이들의 보유지분은 은 대표의 1.77%와 신동엽의 3.18%, 테드인베스트먼트의 지분 3.15%(담보주식 처분권) 등 10.99%에 달한다.디초콜릿은 고현정, 신동엽, 유재석, 강호동, 박경림, 김용만, 강수정, 김영철, 아이비, 윤종신 등 스타들이 대거 소속된 거대 매니지먼트 회사다. 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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