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이 이란에서 6억달러 규모의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 대림산업은 지난 2일 이란국영석유회사(NIOC)의 계열회사인 페트로파스(Petropars Ltd.)사가 발주한 사우스파스 가스정제 플랜트 12단계의 패키지2로 발주된 액상처리시설(액체와 가스를 분리하는 시설) 및 유틸리티 프로젝트를 이란업체들과 공동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프로젝트 전체 규모는 20억달러 규모이며 대림의 계약금액은 6억달러(7628억원) 정도다. 대림산업은 기본설계 검토에서부터 상세설계, 기자재조달, 시공 그리고 시운전까지 일괄도급 형태(Lump Sum Turn Key) 방식으로 진행되며 예상 공기는 40개월이다.컨소시엄으로 이뤄진 이번 수주의 참여비율은 대림산업이 29.4%, 이란의 사제(Sazeh) 30.1%, 케이슨(Kayson) 29.5%, IIND사 11.0% 등이다.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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