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용호 국세청장과 역대 국세청장들이 국세청 기록관에서 재직 당시 문서들을 컴퓨터로 보면서 즐거워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임채주, 안무혁, 서영택, 고재일, 추경석 전 청장, 백 청장, 성용욱 전 청장.<br />
백용호 국세청장이 3일 역대 국세청장 9명을 국세청 본청에 초청해 취임 인사와 함께 오찬을 함께 했다. 이 자리에는 고재일(3대), 안무혁(5대), 성용욱(6대), 서영택(7대), 추경석(8,9대), 임채주(10대), 이건춘(11대), 손영래(13대), 이용섭(14대) 전 청장 등이 참석했다.백 청장은 역대 청장들에게 국세행정 변화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전임 청장들로부터 세정에 대한 조언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전임 청장들은 국세행정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백 청장을 격려하는 한편 차질 없는 국가 재정수입 확보와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질서를 구축하도록 각별히 당부했다.현직 국세청장이 역대 국세청장들을 청사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식사후 1층의 조세박물관과 기록관을 둘러보기도 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백 청장이 취임한 이후 역대 청장들과 아직 인사를 나누지 못해 식사에 초대한 것"이라고 말했다.
백용호 국세청장이 3일 국세청 조세박물관에서 '땅,나눔과 소유' 특별기획전을 관람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용섭, 이건춘, 성용욱, 고재일, 백 청장, 안무혁, 서영택, 추경석, 임채주, 손영래 전 청장.<br />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