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임원들과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앞 열부터 동서식품 안경호 홍보실장, 장학금 수여 학생, 동서식품 김학수 부사장, 장학금 수여 학생, 동서식품장학회 이홍희 이사장 순.
재단법인 동서식품장학회는 지난달 31일 ‘2009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해 대학교와 고등학교 장학생 138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총 2억7800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1일 밝혔다.동서식품장학회는 동서식품(주)이 1993년에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여 국가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설립됐다. 성실하고 우수한 재능을 가지고 있으나 경제적 사정으로 학업을 계속하기 어려운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금으로 등록금 및 공납금 전액을 지급하고 있다. 본격적으로 장학사업을 시작한 1996년 이후 현재까지 중·고·대학생 1328명에게 총 18억1200여 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 러시아 등 극동지역 해외 동포들에게 4000만원 상당의 교육기자재를 지원한 바 있다. 안경호 동서식품 홍보실장은 “동서식품은 우수한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갖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꾸준히 장학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고 말했다.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유통팀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