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마지막 공연 리허설을 담은 영화 '마이클 잭슨 디스 이즈 잇(Michael Jackson This Is It) 스틸(사진)이 28일 최초 공개됐다. 철저히 베일에 싸여 있던 마이클 잭슨의 생생한 마지막 리허설 스틸이 공개돼 작품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영화에 대한 정보와 영상이 전무한 상태에서 영화 팬들의 궁금증이 배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공개된 생생한 마지막 리허설 스틸에는 화려하고 열정적인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던 마이클 잭슨의 마지막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마이클 잭슨의 런던 컴백공연을 기획했던 AEG 라이브 측은 "100시간이 넘는 준비 끝에 이뤄진 리허설"이며 마이클 잭슨의 건강했던 모습만 담길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일부 장면은 3D로 선보일 예정으로 그의 생전 모습을 입체감을 더한 생생한 모습으로 볼 수 있다는 사실에 마이클 잭슨을 애도하는 팬들은 물론 전세계 영화 팬들의 기대감 또한 고조되고 있다. 이에 앞서 고인의 생일인 29일에는 국내 팬들의 추모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마이클 잭슨을 추모하는 댄스 플래시몹(이메일이나 휴대폰 연락을 통해 특정한 날짜, 시각에 정해진 약속장소에 모인 불특정 다수가 짧은 시간 안에 주어진 행동을 동시에 하고 뿔뿔이 흩어지는 단체행위) 행사이다. '마이클 잭슨 플래시몹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블로그에 오는 29일에 있을 행사에 관한 공지를 통해 이와 같은 사실을 밝혔으며, 구체적인 장소는 극비인 상태로 행사 당일 최종 공지할 예정이다. 이번 플래시몹은 지난 6월 25일 심장마비로 사망한 마이클 잭슨을 추모하기 위한 퍼포먼스로 지난달 8일 스웨덴 스톡홀롬 한 댄스팀이 연 것을 시작으로 런던, 시카고, 뉴욕, LA, 홍콩 등 세계 24개 도시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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