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정크아트 공모전'통해 화가로 '깜짝 변신'

[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배우 하정우가 폐자원 순환을 위한 친환경 전도사로 나선다.하정우 소속사측은 27일 오전 "하정우가 자신의 그림을 '정크아트 공모전'에 기증, 작품 활동을 통해 친환경과 자원순환의 의미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가 이번 행사에 기증하는 작품명은 '자연의 손길'로, 생동감과 청량감이 넘치는 자연의 모습이 담긴 것이 특징이다. 하정우는 "이번 '정크아트 공모전'을 통해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 지금도 어딘가에서 생활 속 폐기물들을 모아놓고 작품 활동에 땀 흘리고 있을 참가자들에게 격려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작품 기증의 의의를 전했다. 그는 이어 "아직 그림 실력은 좋아하는 작가들을 흉내 내는 정도에 불과하다"면서도 "언젠가는 정식으로 정크아트 작품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하정우의 작품 '자연의 손길'은 내달 중순부터 한국환경자원공사의 마포 자원순환 테마 전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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