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사가 26일 오전 교섭을 재개했지만 결국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한 채 헤어졌다. 노조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차기 집행부 선거기간동안 교섭이 금지돼 있어 다음 교섭을 다음달로 넘어가게 됐다.26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노사 양측이 오전 10시 교섭을 다시 시작했지만 결국 또다시 결렬됐다. 노조 측에서 실질임금 보전과 무노동무임금 등에 대한 보상을 요구 했지만 사측에서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협상이 결렬된 이상 다음 교섭은 다음달로 넘어가게 됐다. 선거 기간 동안 노조는 사측과 교섭에 나설 수 없기 때문.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노조는 선거기간 동안 정상 조업을 할 것"이라면서 "노조에서 정상 조업을 하겠다고 사측에 통보하면 직장폐쇄는 자연적으로 해제된다"고 말했다.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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