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 올해 예상 실적 상향

세계 1위 타이어기업 브리지스톤이 올해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지난 2분기에 비해 세계 경제 상황이 나아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26일 브리지스톤은 올해 예상 매출액을 2조6100억엔,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6100억엔, 3200억엔으로 잡았다.지난 2분기에 발표한 수치보다 매출액은 100억엔 줄었지만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500억엔(8.9%), 800억엔(33.3%) 높였다. 예상 순익도 당초 0엔에서 6000엔으로 대폭 상향했다.브리지스톤은 "지속적으로 생산제품의 품질 향상, 안전제고에 집중하면서 경비절감 노력을 해온 덕분에 올해 예상 실적을 상향 조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브리지스톤 코리아의 경영기획과 송진우 차장은 "경기가 어려울수록 품질과 안전에 집중한다는 브리지스톤의 경영방침이 서서히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증거"라며 "경기회복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서서히 살아나는 한국시장에서도 적극적인 마케팅 영업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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