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중 서우진(류시원 분)의 방.
[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SBS주말드라마 '스타일'(극본 문지영ㆍ연출 오종록)속 홈 인테리어 소품들이 실제 미술품인 것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미술품들은 드라마 사전단계부터 작품 콘셉트와 극중 인물들의 캐릭터 이미지에 맞춰 면밀히 준비돼 소품 그 이상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이 미술품들은 드라마의 디테일과 퀄리티를 살리며 시청자들의 드라마 보는 재미를 한층 높이고 있다는 평.'스타일'에 미술품 협찬을 하고 있는 국내 최초 웹 기반 미술기업 이엠아트(대표 최은주) 측은 "드라마를 통해 일반 대중들이 작가들의 그림 작품들을 쉽게 접할 수 있게 하는 것은 물론, 드라마와 예술의 만남이라는 새로운 문화코드를 만들고자 시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 '스타일' 제작 관계자는 "단순히 인테리어 소품 역할을 넘어 각 주인공들의 캐릭터 '스타일'을 대변해주는 색다른 의미를 부여했기 때문에 그림마다 저마다 맡은 역할이 있어, 각 인물들의 스타일을 또 다르게 보는 재미가 있으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드라마 방영과 함께 '스타일'의 협찬 미술품을 중심으로 하는 '아시아미술 특별전'이 이엠아트(www.emarts.co.kr) 웹사이트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드라마 주연배우들의 캐릭터를 중심으로 4가지 테마로 분류한 이번 '아시아미술 특별전'은 극중 박기자(김혜수 분)의 완벽주의를 어필하는 '아시아 블루칩(Asia Blue Chip)', 서우진(류시원 분)의 센스와 어울리는 '스타일리시 컨템퍼러리(Stylish Contemporary)', 이서정(이지아 분)의 도전정신 '영 아티스트(Young Artists)', 트렌드세터 김민준(이용우 분)의 '팝 아트(Pop Art)' 등 주연배우들의 캐릭터를 중심으로 미술품들을 선정해 전시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드라마에 협찬된 작가의 친필서명이 들어간 작품의 한정판 '에디션아트' 작품 증정 이벤트 및 중국 예술의 중심지 '베이징 798 예술특구' 투어 초대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스타일'과 이엠아트가 함께하는 이번 '아시아미술 특별전'은 내달 31일까지 진행되며, '스타일'에 협찬된 작가들만의 작품으로 연말까지 특별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극중 이서정(이지아 분)의 방.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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