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용래)는 현재 우리 세대가 당면하고 있는 환경보전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과 공동으로 '시민환경대학'을 마련했다.지난 3월 제1기 시민환경대학을 첫 시작으로 대학과 지역사회 간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환경보전활동에 필요한 그린리더를 양성했다. 제1기 시민환경대학은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들을 주축으로 우리나라 최고의 환경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이 도시의 기후변화, 행복경제학과 환경, 생활속의 유해물질, 물의 흐름과 도시하천 등을 주제로 매주 1회씩 4개월간 강의를 진행했다.지난 7월 1일 제1기 시민환경대학에서 배출된 수료생 64명은 환경전문가로서의 소양과 자질을 갖추고 지역사회의 환경운동을 이끌어 나갈 그린리더로서 활동할 계획이다.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가 제1기 시민환경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제2기 시민환경대학은 9월2일부터 12월16일까지 4개월간 매주 수요일 2시간씩 실시하며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강의가 진행된다.이번 제2기 시민환경대학에서는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김기호 교수를 비롯한 환경 관련 전문가들이 생활 속의 유해물질, 도시 숲과 공원, 관악산의 식물, 관악구 길거리 생태학 등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강의할 계획이다.이밖에도 현재 구에서는 관악구를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로 만들기 위해 관악산 생태공원 조성과 도림천의 생태하천 복원을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환경사랑 사진,포스터 공모전, 환경사랑 나눔장터, 저탄소 마일리지 사업 등을 전개해 지역 환경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민간 환경단체와 주민들의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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