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3일 '한강어울림 수영건너기 대회'

서울시는 서울시장애인체육회,서울시생활체육회와 함께 오는 23일 한강시민공원 잠실지구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1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한강어울림 수영건너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장애인 10명, 비장애인 15명이 각각 팀을 구성해 잠실지구에서 출발해 뚝섬지구까지 1.6km구간을 건너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 1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기록경기가 아닌 완영경기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도전하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2km 거리를 30~40분 내외로 완영할 수 있어야 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완영자에게는 기념메달이 주어진다.수영대회가 끝난 후에는 장애인 6명, 비장애인 4명, 임원 2명이 각각 팀을 구성해 한강 1km를 건너는 '어울림 한강 래프팅' 대회도 진행된다.이 밖에 행사장 주변 잔디밭에서는 핸들러, 플라잉디스크 등 다양한 뉴스포츠 종목이 부대행사로 진행된다.시는 앞으로 한강 수영건너기 대회를 대표적인 시민건강 지킴이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02-2202-2525), 서울특별시생활체육회(02-375-4141)로 문의하면 된다.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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