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17ㆍ현일고 3ㆍ사진)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3부투어인 그랜드점프투어 7차전(총상금 3000만원) 정상에 올랐다. 이수지는 20일 충북 청원 그랜드골프장(파72ㆍ6219야드)에서 끝난 최종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 135타로 2위 이나경(19ㆍ8언더파 136타)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상금 600만원을 보탠 이수지는 상금랭킹도 1위(1349만원)로 뛰어올라 기쁨이 더했다. 이수지는 "그동안 준우승만 두차례 기록해 너무 기다렸던 우승이다"면서 "후반에 폭우가 내려 타수를 줄이기 보다는 침착하게 지키는 전략을 펼쳤는데 이게 주효했다"고 말했다.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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