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현기자
[표] 국채선물 차트<br /> [제공 : 삼성선물]
매매주체별로는 은행이 7370계약 순매도를 기록했다. 반면 증권과 주택금융공사가 주축인 기타가 각각 4416계약과 2148계약을 순매수했다. 보험이 883계약 외국인이 168계약 순매수를 이어갔다.미결제량은 거의 변화가 없었다. 15만1095계약을 기록해 전일 15만1562계약대비 500계약 감소에 불과했다. 거래량은 9만3190계약을 나타내며 전일 10만487계약보다는 줄었다.외국계은행의 한 채권딜러는 “금일 은행권의 대량매도는 전일 급등한데다 금일 주식시장이 급등함에 따라 이익실현 물량을 내놓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정성민 유진선물 애널리스트는 “증시의 탄탄함에 결국 무릎을 꿇은 하루였다. 중국 증시가 빠질땐 큰 반응이 없던 국내 주가가 오를땐 올라타는 모습이었다. 주가가 상승할때마다 은행이 내놓은 대규모 매물도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미결제량 감소가 400계약가량에 불과해 은행이 신규매도물량을 쏟아낸 것 같다. 기술적으로도 20일 이평선이 무너졌다”며 “다만 과거 관련 이평에 민감하게 반응하던 외국인이 미온적인 양상을 보인 것은 특징”이라고 덧붙였다.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