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테크노밸리내 총면적 13만8000여㎡에 달하는 상가 중 일부 물량이 3.3㎡당 1000만원대에 분양 중이다. 한화건설은 판교 에이치스퀘어(H'SQUARE)내 상가 잔여물량을 분양 중이라고 밝혔다. 이 상가는 지난 6월부터 분양해 현재 70% 가량 분양을 마친 상태다. 한화건설은 분양가격은 1층 기준으로 3.3㎡ 당 1150~3450만원 내외로 판교지역내 타지역에 비해 저렴하게 책정했다. 또 판교테크노밸리내 오피스 종사자가 총 8만3000여명으로 추산되며 90%이상 매입이 확약된 판교 에이치스퀘어 상층부 오피스 종사자들만 4000여명 이상이다. 또 판교 신도시 주거지역 주민들도 배후 수요로 예상됨에 따라 분양계약자들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한화건설은 전망했다. 또한 판교 에이치스퀘어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대형 보행광장(길이 148m, 폭 25m)과 연접해 있다. 또 향후 특화된 스트리트 몰(Street Mall)로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판교테크노밸리 내 44개 필지 중 판교 에이치스퀘어를 포함한 6개 필지 및 주차장용지에만 상업시설 입점이 가능하기 때문에 독점적인 상권 형성도 기대할 수 있다는게 한화건설측의 설명이다. 에이치스퀘어는 지하 4층~지상 10층으로 총 2개동으로 구성됐으며 오피스(11만 1000여㎡), 상가(2만7000여㎡) 등 총 13만8000여㎡로 이뤄져 있다.시행은 우리은행, 대한생명보험, 지방행정공제회, 우정사업본부 등이 출자해 설립한 판교에스디투(주)가 맡고 있다. 시공 및 분양은 한화그룹의 계열사인 한화건설이 책임지고 있다. 입주는 2011년 4월이다. 한편 판교 테크노밸리는 판교신도시내 66만㎡ 규모로 들어서는 연구업무단지로 파스퇴르 연구소, 엔씨소프트, SK케미컬, 삼성테크윈, 안철수연구소, 넥슨 등 국내굴지의 기업들이 입주를 확정지었다. 이에 향후 글로벌 첨단기술 클러스터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1566-8822)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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