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9시 현재 김대중 전 대통령 분향소 설치된 곳은 총 5곳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자치구와 함께 현재 총 5개의 분향소를 운영하고 있다며 분향소 설치가 확정돼 준비 중인 곳이 8곳이며 미정한 곳이 7곳이라고 이날 밝혔다. 설치가 완료된 곳은 서울광장을 비롯, 동대문구청광장, 성북구청사로비, 양천구청사 대강당, 강남구청 별관 지하 1층이다. 이들 지역에서는 오전 9시부터 조문객을 받고 있다. 분향소를 설치 중인 곳은 종로구(구청광장), 성동구, 광진구(구청광장), 금천구(구청광장), 영등포구(구청사1층 회의장), 동작구(구청광장), 송파구(구청사로비), 강동구(구청현관) 등이다. 이들 지역 중 가장 빠르게 조문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영등포구로 9시 30분경부터 조문이 가능할 예정이다. 이어 동작구 10시, 금천구 11시, 종로구 오후 2시, 광진구 오후 3시, 성동구 오후 6시 등의 순으로 분향소 설치가 완료될 계획이다. 또 중랑구, 강북구, 도봉구, 노원구, 구로구, 관악구, 서초구 등은 분향소 설치를 결정하지 않은 상태다. 서울시 관계자는 "분향소 설치는 자치구의 자율적인 판단에 따라 설치 운영된다"며 "분향소가 설치된 곳은 장례시까지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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