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證 '삼성SDI 목표가 16.4만...29.1%↑'

굿모닝신한증권은 19일 삼성SDI 목표주가를 12만7000원에서 16만4000원으로 29.1% 올렸다. 일본 코닝 시즈오카 공장의 생산중단으로 실적 개선 가시성이 연말까지 지속될 것이란 판단에서다. 투자의견은 매수.소현철 애널리스트는 "일본 코닝 시즈오카 공장의 생산 중단으로 글로벌 LCD 유리공급이 부족해짐에 따라서 대체재인 PDP 판매가 예상보다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일본 코닝으로부터 LCD 유리를 공급받는 샤프 8세대 주력제품인 46·52인치 FHD LCD TV 생산차질이 예상되기 때문에 삼성SDI의 50인치 FHD PDP가 상대적으로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AMOLED의 폭발적 성장세도 호재로 판단했다. 특히 AMOLED 판매량은 올해 2420만대, 내년 6640만백만대로 급성장 할 것으로 예상했다. 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옴니아2에 세계 최대 3.7인치 AMOLED를 탑재, 새로운 스마트폰의 강자로 거듭날 것"이라며 "또 노키아 등 글로벌 스마트폰업체들이 SMD로부터 AMOLED 구매를 큰 폭으로 증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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