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수지침 봉사활동 모습
지난 6월 8일 시작한 테이핑 자원봉사 교육은 24일 끝난다. 지역의 헬쓰리더 자원봉사자들이 대거 교육에 참가했다. 총 12회에 걸쳐 이론과 실기 위주로 짜여진 교육을 이수하면 경로당을 순회하면서 (퇴행성)관절염으로 고생하는 저소득층 노인들을 위한 자원봉사에 나서게 된다.사회복지시설, 경로당, 어린이집 등 크고 작은 문화행사의 분위기를 돋우는 데는 풍선아트가 제격이다. 구는 9월 9일부터 10월 28일까지는 총 8회에 걸쳐 풍선아트 강좌를 개설한다. 지속적으로 자원봉사를 할 수 있는 지역주민이면 수강신청이 가능하다. 풍선을 이용한 매직기법, 캐릭터 만들기, 파티장식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관악구는 자원봉사를 활성화하기 위해 생활권단위의 자원봉사 활동 거점인 자원봉사캠프 37개소를 운영 중이다. 각 캠프에는 지역 내 자원봉사자 모집ㆍ상담ㆍ수요처 연계 등 관리를 하는 상담가(advisor) 1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그중에서 각 동 주민센터 자원봉사 캠프에서 활동 중인 상담가는 79명이며 대다수는 구에서 개최하는 각종 전문분야 자원봉사 교육을 이수하여 활발한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에는 자선설렁탕 바자회 개최, 어버이날 독거어르신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관악구 자매결연지인 서천군 농촌 일손 돕기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쳐 왔다. 특히 지난 14일에는 자매결연지인 양구군 배꼽축제에 수지침봉사단 34명이 참가하여 민간사절단으로서 양도시간 네트워크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