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리서치 종합]5

대우증권은 17일 한섬에 대해 3분기에도 높은 브랜드 적중률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1400원에서 1만53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유정현 애널리스트는 "한섬은 기존 브랜드의 저성장성을 기획력으로 극복해 브랜드 가치를 입증했다"면서 "향후 소비경기 회복과 밸류에이션 매력(P/E 5배 수준)을 고려할 때 투자매력이 매우 큰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분기는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임에도 불구하고 확보된 고객으로 경기에 비탄력적인 실적을 보였다"면서 "한섬의 실적을 좌우하는 변수는 경기 요인보다 고객의 소비를 이끌어내는 브랜드 적중률, 즉 제품 기획력임이 다시 한 번 확인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섬의 하반기 실적도 매우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유 애널리스트는 "7~8월 일반적인 의류소비가 부진한 것으로 파악됐지만 한섬은 상반기에 높은 브랜드 적중률을 보여줬다"면서 "국내 의류소비가 전년동기대비 성장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되는 4분기부터는 소비 경기에 민감한 수요층들의 구매도 증가할 것으로 보여 기저효과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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