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택 전 체육회장, 인천AG 조직위원장 선출

17일 이연택 전 대한체육회장이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장직에 선출됐다.

이연택 전 대한체육회장이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장에 선출됐다.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17일 오전 인천 송도 메트로호텔에서 제4차 위원총회를 열고 단독 추대된 이연택 전 체육회장을 참석 위원 만장일치로 조직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연택 신임 위원장의 임기는 오는 2011년 11월까지다. 이 위원장은 수락연설에서 “21세기는 아시아의 시대이다. 우리나라가 중심적 국가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며 인천이 중추도시로서 발전할 수 있는 역사적 의미가 깊다”면서 “체육계에서 쌓은 경험과 역량을 쏟아 2014년에 열리는 제17회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총무처 장관과 보건부 장관을 지낸 이연택 위원장은 1998년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2002 한일월드컵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제34대 체육회장(2002년5월~2006년2월)과 제36대 체육회장(2008년6월~2009년2월)으로 선출돼 지난해 2월까지 체육계에서 활동해 왔다.한편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장은 지난 5월 김정길 위원장(전 체육회장)이 자진 사퇴한 이루 안상수 인천시장(집행위원장)이 위원장 직무대리를 맡아왔다. 라영철 기자 eli700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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