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는 18~19일 이틀간 서울 상수동 홍대 캠퍼스와 GM대우 청라연구소에서 '페이스(PACE) 워크숍'을 개최하고 학생들이 제작한 포뮬러 자동차를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공개된 자동차는 2007년 전 세계 20여개 페이스 대학 학생들이 참여해 디자인하고 설계하고 제작해 기본 형태를 갖춘 것을 작년 말에 우리나라로 가져와 운행이 가능한 경주용 자동차로 완성시킨 것이다. 이 차는 19일 GM대우 청라연구소에서 시운전 행사를 거쳐 20~22일 춘천 모터파크에서 열리는 '2009 대학생 자작 자동차대회'에 전시될 예정이다. 페이스란 GM, EDS, 썬마이크로시스템즈, 지멘스, 휼렛팩커드(HP), 오토데스크 등 글로벌 대기업들이 주축이 되고 제조업에 관련된 각종 소프트웨어 회사들이 함께 전 세계 50여개의 유수한 대학을 지원하는 국제 산학프로그램이다. 국내에서는 2005년 10월 홍대가 페이스 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고려대, 성균관대, 인하대가 추가돼 현재 총 4개의 페이스 대학이 선정됐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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