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훈련의 꽃 IBS는 단결력이 생명'

상륙기습기초교육대장 김형진대위

상륙기습기초교육대장 김형진대위

상륙기습 기초교육 과정을 전담하고 있는 김형진 대위는 "부대원 한명의 손실이 곧바로 임무수행 차질로 연결되기 때문에 팀워크 즉 단결력과 안전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훈련장에서 200여 미터 떨어진 대대장 사무실에서 그를 만났다. - IBS훈련만이 갖는 특징은▲바다위 고무보트에서 하나가 되는 훈련이다. 가장 강조하는 것이 팀웍과 체력이다. 장병들은 훈련 전후를 비교해보면 스스로가 많이 변해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 훈련의 중요성은 어디에 있나▲기습을 위한 은밀한 침투훈련인 만큼 팀워크가 중요하다. 장병 개개인마다 주어진 임무도 결국 팀워크를 통해 이뤄진다. 한 순간의 실수가 곧바로 전투력 상실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IBS대대 장병들은 군복무중 훈련을 몇 번이나 받나▲IBS대대 소속 장병들은 연 4회 훈련을 받는다. 따라서 전역할 때까지 평균 7.5회 받는다. 이번 훈련에 지원한 장병들은 주특기가 틀리고 자원한 훈련이어서 훈련과정은 2주에 그친다. -훈련교관으로서 가장 중점을 두는 점이 있다면▲무엇보다 안전을 강조한다. 훈련과정에서 다친다면 전투력 상실로 이어진다. 두 번째는 정신력이다. 해병대는 안되는 것도 되게 만들어야 하는 부대다.그래서 강인한 정신력이 필요하다. 주특기가 달라도 IBS훈련을 끝까지 마칠 수 있는 것도 해병대 특유의 정신력 덕분이다.양낙규 기자 if@asiae.co.kr사진제공=해병대 1사단<ⓒ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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