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8. 13 SK브로드밴드미디어, 넥스콘월드와 IPTV 방송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강북구 소식을 집에서 편하게 IPTV로 접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13일 SK브로드밴드미디어와 대행사인 넥스콘 월드와 IPTV 방송서비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IPTV를 활용,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 전략적으로 대처하고 강북구민과 전국의 시청자들에게 강북구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특히 전국 단위 방송 채널로는 전국 최초로 MOU를 체결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강북IPTV
이에 따라 강북구는 9월 SK 브로드&IPTV의 전국지역커뮤니티 채널인 '지역세상'에 '(가칭) 강북 IPTV'를 개국하고 본격적으로 방송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강북 IPTV는 구정소식, 문화기획 특집, 공연축제, 교양강좌, UCC 세상 등 7개 매뉴 2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구정 뉴스부터 자치회관 강좌 지역 주요 기관 문화재 각종 공연 축제 등 강북구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골라 볼 수 있다.또 요가 노래교실 구연동화 등 교양강좌 동영상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구민 UCC 구민VJ 영상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특히 딱딱한 구정 홍보에서 벗어나 지역 화제의 인물이나 모범구민을 인터뷰하는 'Shall we talk', 가족의 소중함을 다룬 세미 다큐 '아빠 사랑해요', 예체능 수학 과학 등 분야별 영재를 소개하는 '미완의 대기' 등 지역 밀착형 교양프로그램을 곳곳에 배치했다.그밖에도 의료 법률 세무 여행 생활상식 등 지역 주민들에게 유용한 정보들도 많이 있다.구는 향후 쌍방향 매체에 걸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동영상 시청시 지역 업소에서 이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 포인트를 적립,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강북 IPTV는 가입자 누구나 '지역세상' 채널을 클릭하면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으며, 별도의 비용은 발생하지 않는다. 한편 13일 오전 10시30분 강북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엔 김현풍 강북구청장과 서인원 넥스콘월드 대표를 비롯 관계자들이 참여, IPTV 방송서비스 구축 뿐 아니라 지역문화창달, 구민참여프로그램의 기획 발굴,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부문에서 상호 협력해나가기로 했다.김현풍 강북구청장은 “국내 IPTV 사업자 중 가장 많은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SK브로드밴드미디어와 국내 유일의 전국 지역 커뮤니티 채널을 운영하는 넥스콘 월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앞으로 강북 IPTV가 역사, 문화 등 강북구의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고 지역주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생활 매체로 사랑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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