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필름(대표 이창균)은 꼭 필요한 기능만을 담은 '파인픽스 A170'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후지 파인픽스 A170은 꼭 필요한 기능만을 담아 디카 초보자들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보급형 라인업 A시리즈의 최신작이다.1020만 고화소에 디테일한 클로즈업을 할 수 있는 광학 3배줌을 채택했으며 가격은 10만원대로 낮춰 소비자 부담을 덜었다. 후지필름의 얼굴인식 기능인 '얼짱나비' 기능 탑재로 어떤 상황에서도 인물이 돋보이는 사진촬영이 가능하며 카메라가 장면에 맞게 인물, 풍경, 야경, 접사 등 다양한 모드를 자동으로 선택해 환경을 조절하는 자동장면인식(SR AUTO) 기능을 탑재, 초보자도 손쉽게 고화질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또한 3장의 사진을 연속으로 촬영해 자동으로 저장해주는 간편한 파노라마 모드를 갖춰 파노라마 촬영의 재미를 손쉽게 즐길 수 있으며 손떨림과 피사체의 움직임까지 예방해주는 흔들림방지(PS-Picture Stabilization)기능을 지원해 피사체는 물론 배경의 디테일까지 선명하게 살리는 순간 포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LCD 액정을 통해 한 번에 100개의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는 마이크로 썸네일뷰 기능으로 사진 확인과 감상이 편하며 어디서나 쉽게 구할 수 있는 알카라인 AA배터리를 사용하므로 배터리 충전의 압박이 없는 것 또한 장점이다.색상은 블랙과 실버 두가지로 출시됐다.한국후지필름의 조경수 마케팅실장은 "최근DSRL, 하이엔드디카 등 고급형의 수요가 늘었지만 초보자들이나 복잡한 기능을 꺼리는 소비자들은 여전히 꼭 필요한 기능은 살리고 가격 부담을 낮춘 보급형 디카를 선호한다"며 "A170은 1020만 고화소에 얼굴인식, 장면인식 같은 편리한 촬영 기능을 탑재하고도 가격은 10만원로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삼는 알뜰 디카족들에게 어필할 것"이라고 말했다.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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