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모 '한일 동시 활동' 모색…'뉴드림팀' 합류 기대감

[아시아경제신문 황용희 기자]가수 조성모가 일본과 한국 동시활동을 조심스럽게 준비하고 있다.그의 한 측근은 11일 아시아경제신문과 만나 "지난달 24일 일본 프로모션을 다녀온 조성모가 일본 활동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일본에서도 유력 음반사가 조성모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11일 발매한 디지털싱글 '영원한 하나' 출시를 시점으로 일본진출을 본격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또 "최근 일본에서 관심을 갖고 있는 연예인은 연기자보다는 가수들인 것 같다"며 "연기자는 드라마 발표후 팬활동에서 한계가 있지만 공연이 가능한 가수들은 일본 현지 활동에서도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어 연기자보다 유리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함께 "지난달 19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마련한 7집 기념 콘서트에는 무려 2만2천여 관중들이 비가 오는 가운데도 공연장을 찾았다"며 "조용히 움직이는 팬들의 저력에 조성모도 크게 고무됐고, 이같은 자신감이 일본진출에 대한 새로운 도전을 자극했다"고 말했다.조성모의 향후 서울 활동에 대해서는 "KBS가 조심스럽게 준비중인 '뉴드림팀' 출연도 준비하고 있다. 90년대 후반 (조)성모가 스타로 커가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드림팀'의 후속이라는데 성모 개인도 크게 관심을 갖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조성모의 소속사 갤럭시아 커뮤니케이션즈는 이날 "9월부터는 7집 타이틀곡 '행복했었다'에 이어서 후속 활동을 재개한다"면서 "'영원한 하나'는 리드미컬한 현악 멜로디 위에 어쿠스틱한 편곡과 조성모 특유의 부드럽고 감미로운 보이스가 더해진 팝 발라드 넘버"라고 소개했다.소솏가는 이어 "사랑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짚어보게 하는 곡"으로 "우리 시대 최고의 로맨틱 프로포즈송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조성모의 '새로운 도전'에 팬들의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황용희 기자 hee21@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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