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환균(52·사법시험 24회) 신임 서울중앙지검장(고검장급)은 검찰 내 대표적 '공안통' 검사로 손꼽힌다.전임이었던 천성관(51·사시 22회) 전 지검장에 이어 연달아 '공안통' 검사가 '꿈의 자리'인 서울중앙지검장을 맡게 된 셈.서울중앙지검장은 전국에 아홉 석밖에 없는 고검장급 자리 중에서도 실직적 권한이 가장 많고, 차기 총장 '1순위'로 거론된다는 점에서 '꿈의 자리'로 거론된다.노 지검장은 '노동사건'이 많은 울산·창원지검에서 공안부장을 지냈으며, 지난 1월까지는 울산지검장을 역임했다. 이후 이번 인사 직전까지 대검찰청 공안부장을 맡아왔다.노 지검장은 오랜 공안업무 근무 경험으로 상황분석과 정책 판단능력이 탁월하며, 업무에 대한 열정과 검찰 조직에 애착 또한 남다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부인 연혜선씨와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1957년 경북 상주 출생 ▲대구 대건고 ▲고려대 법대 ▲울산지검 부장검사 ▲창원지검 공안부장 ▲법무부 검찰3과장 ▲대검 공안1과장 ▲안동지청장 ▲부산지검 2차장 ▲수원지검 1차장 ▲부산지검 1차장 ▲울산지검장 ▲대검 공안부장김진우 기자 bongo7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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