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최근 나타나고 있는 지표들을 통해 경제 회복을 자신했다고 8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이날 미 재무부는 미국 경제가 안정되고 있다는 신호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경기 개선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앨런 크뤼거 미 재무부 경제정책담당 차관보 겸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경제가 하반기에도 회복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은 타당하다"고 말했다.그는 "현재 나타나고 있는 실업률 감소는 노동시장이 안정되고 있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부가 추진하는 787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이 경기 하강을 막고 있다는 사실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다.이날 미 노동부는 7월 실업률이 전월대비 0.1%포인트 감소한 9.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실업률이 감소세를 보인 것은 지난해 4월 이후 15개월만에 처음이다. 김기훈 기자 core8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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