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고수의 클릭 e종목] 테크노세미켐

2분기에 이어 3분기 실적 호전 기대

하이리치 애널리스트 조민규 (필명/닥터제이)

반도체 및 LCD제조공정에 필요한 화학공정재료 공급기업인 테크노세미켐은 12인치 FAB 의 지속적인 증설에 따른 판매 물량 증가 등에 힘입어 매출규모가 전년동기대비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LCD원재료 가격인상 및 신규 사업 관련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1분기까지는 실적이 미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2분기부터는 실적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파악된다. 구체적으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05억원, 78억원 규모로 기대치를 상회 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삼성전자 7-2라인으로의 공급재개와 이후 8세대라인의 공급 가능성 및 주요 LCD업계의 라인 증설 계획 등으로 외형성장세가 지속 유지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등이 LCD TV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지속하면서 물량증가에 따른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점도 긍정적이다. 원화 강세에 따른 외화연동 매출의 감소와 단가인하 압력에도 불구하고 디스플레이와 2차 전지 등 전방산업 호조로 매출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전량 공급을 시작한 매출처의 신규 라인 P8과 P6E의 램프 업이 초기 계획보다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디스플레이 부문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다.이 밖에도 LCD부문에서 매출비중이 큰 LCD용 식각액의 경우 판가경쟁력 강화로 경쟁사 대비 시장점유율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또한 반도체 부문의 경우에도 전방산업의 회복세에 힘입어 3분기부터는 매출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결론적으로 테크노세미켐은 다양한 성장 모멘텀과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바, 지수 조정을 이용 저가에서 공략한다면 안정적인 수익률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6개월 목표주가로 25,000원을 제시한다. [※ 부자 되는 증권방송 하이리치 애널리스트 조민규 (필명 닥터제이)/ 하이리치 소속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최신의 종목리포트는 하이리치 사이트(www.Hirich.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리포트는 하이리치에서 제공하는 것이므로 아시아경제신문의 기사 방향과는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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