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7일 테크노세미켐에 대해 LCD가 밀고 전자재료가 끌어 견조한 2분기 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테크노세미켐은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51% 증가한 736억원, 영업이익이 51% 늘어난 89억원, 순이익은 28% 증가한 71억원을 기록했다. 최성제 애널리스트는 "매출 성장의 가장 큰 공신은 전자재료 부문"이라며 "특히 2차전지의 소재로 쓰이는 전해액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창사이래 최초로 분기매출 700억원을 상회하는 결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전체 매출은 기존예상 대비 2.5% 상향한 2824억원, 영업이익은 309억원, 순이익은 23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상대적으로 이익률이 높은 LCD 식각액의 매출 비중이 늘어나는 점을 감안, 영업이익과 순이익 추정치를 약 10% 상향했다. 지난해 대비 반도체 부문의 매출은 정체되지만 LCD는 약 50%, 전자재료는 75%의 매출이 증가해 창사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이란 분석이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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