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하반기 중소기업 육성자금 66억 푼다

10~21일 기업체 자금난 해소와 경영 여건 개선 위해 접수

성동구(구청장 이호조)가 하반기 중소기업 육성자금으로 66억원(구 자금33억, 은행협력자금 33억)을 융자 지원키로 했다.구는 10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2009년 하반기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융자조건은 구자금의 경우 연리 3.9%, 시중은행 협력자금은 업체에 적용된 금리의 3%를 구에서 지원하고 상환은 1년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 방식으로 업체 당 최대 2억원까지 지원된다.융자대상은 성동구 관내 ▲제조업자 ▲창업보육센터 입주업체 ▲도시지역특성에 적합한 유망산업영위자(패션·디자인·애니메이션·소프트웨어·벤처기업 등)로 특허증, 인증서 등을 보유한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이나 1사 1경로당 결연기업, 저소득층 후원기업, 고용증가 기업, 장애인 고용기업 등에 가점을 부여하여 우선 지원한다.또 신용은 우수하나 담보가 없어 융자지원을 받지 못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특별신용보증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심사를 거쳐 보증을 지원한다.성동구는 부족한 구자금을 보완하기 위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2002년부터 시중은행 협력자금 융자를 시행, 보다 많은 기업이 융자혜택을 받을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올 2월에는 예비비 25억원을 긴급 지원 하므로써 융자지원을 대폭 확대, 은행협력자금 지원을 포함, 102개 업체에 110억원을 융자하는 등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를 신청하고자 하는 기업은 융자신청서, 사업자등록증, 부가세 표준 확인원 등의 구비 서류를 갖추어 성동구청 지역경제과(☎2286-5457)로 접수하고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홈페이지(www.sd.go.kr)의 새소식 및 고시공고를 참조하면 된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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