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주민 아이디어 통해 2020 미래비전 만든다

교육, 저출산 관련 등 각종 아이디어·예산절감·지역경제활성화 사업 등

서초구(구청장 박성중)가 주민들의 신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 행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미래시책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이번 아이디어 공모는 주민이나 학생, 공무원, 직능단체, 각계전문가 등 다양한 계층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주민들이 직접 행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성중 서초구청장

지역 발전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제안대상은 교육, 여성·노인·청소년정책, 저출산대책, 도시경관 개선 등 구정 전반에 걸쳐 지역의 미래를 변화시킬 중·장기사업, 돈먹는 하마사업 발굴과 예산절감 방안,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사업 등이다. 주민생활편익 증진을 위한 각종 제도개선방안이나 불편해소책, 세입 증대방안, 기타 구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 등도 제안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특정한 서식 없이 제안사업과 관련한 현황이나 문제점, 제안내용, 기대효과 등을 자유롭게 기재 제출하면 된다.아이디어 접수는 20일까지 구청 홈페이지(www.)의 ‘제안상담신고/서초발전제안공모’ 코너에 등록하거나, 서초구청 기획예산과(☎2155-6374, 팩스 2155-6409)로 직접 방문 또는 우편이나 팩스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관련 부서 검토와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 제안은 미래발전 10년 사업 일환으로 2010년도 사업에 적극 반영·시행하는 한편 구청장 표창과 시상도 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서초구는 외국을 방문하지 않고도 세계 선진행정을 구정에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해외교포들을 대상으로 ‘해외 선진사례 제안공모’도 상시로 실시하고 있다. 구청 홈페이지 내 해외 43개국 102개 한인회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구축된 네트워크인 ‘월드서초’를 통해 교민들이 현지의 행정이나 문화, 법제도, 교육제도, 주민자치 등 전 분야에 대한 폭넓은 아이디어와 느낌을 제시할 수 있다.접수된 사례 중 우수사례를 발굴, 구정에 반영하고 제안한 교포들에게는 시상금도 지급한다.박성중 서초구청장은 “아이디어 공모는 주민들이 지방행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아이디어가 지역의 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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