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국제등급 B수준으로 추락하나?'

아시아인권위원회 '韓 인권위 등급 강등 요청'

아시아인권위원회(AHRC)가 한국의 국가인권위원회의 독립성과 신용이 훼손됐다고 보고 국가인권기구 국제조정위원회(ICC)에 인권위의 등급을 낮추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004년부터 A등급을 유지해 왔던 한국이 B등급으로 강등될 경우 ICC 투표권을 잃게 된다.1일 AHRC 웹사이트(www.ahrchk.net/index.php)를 보면 이 기구는 전날 제니퍼 린치 ICC 의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한국 정부가 비공개 절차로 인권과 무관한 인사를 위원장으로 뽑는 등 국가인권기구 지위기준(파리원칙)을 준수하지 않았다며 인권위의 현행 A등급을 B로 하향 조정하라고 제안했다.

웹사이트에 공개된 서한 내용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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