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무고시 출신, 6개 국어 능통한 열린 CEO'

‘허철도’ 별명, 기차 노래 배우며 격려리더십 발휘…부서별 식사미팅 등 ‘스킨경영’도

'허철도'란 별명으로 기차 소재노래를 배우며 '철도 사랑'에 빠져 있는 허준영 코레일 사장.

<STRONG>[아시아초대석]허준영 한국철도공사 사장 그는 누구인가?철도관련 사건사고 땐 현장으로 달려가 업무지시등산, 조깅 즐기고 마라톤 완주할 만큼 건강한 편</STRONG>허준영 사장은 외무고시(1980년) 출신으로 ‘사고가 터였다’는 평을 듣는다. 열린 마인드란 얘기다. 외교관생활을 한 그는 외국어에 능통하다. 6개 국어로 신문을 읽을 수 있을 정도다. 외신기자들과의 와인인삼열차 시승행사 때 영어, 중국어, 일어로 인사해 박수를 받았다. 그는 비전을 제시하는 리더(CVO)다. 앞에서 비전만 내놓는 게 아니다. 뒤에서 밀어주며 직원들에게 비전을 이룰 수 있는 힘을 실어주고 있다. ‘격려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이다. 취임식 날 말한 ‘허철도’ ‘우산인사’는 한동안 언론에 회자됐다. 법을 빙자한 ‘빙법태업’과 철도의 장점을 한마디로 나타낸 ‘안정환’ 등 여러 어록들을 만들어내 눈길을 끈다. ‘안정환’은 가장 안전하고 정확하며 친환경적인 철도의 자랑을 한마디로 줄인 말이다. 안 선수를 홍보대사로 임명, 홍보효과까지 얻었다. 말 속에 경영가치나 메시지를 전하면서 철도와 철도인이 가야할 길을 알려준다. 그 때문인지 젊은 직원들에게서도 인기다. 얼마 전 20~30대 직원들로 이뤄진 청년이사회 ‘주니어보드’ 전략캠프워크숍 CEO특강에선 사인세례를 받았다. ‘고향역’ ‘오 솔레미오’를 애창하는 그는 ‘남행열차’ ‘대전블루스’ ‘첫차’ 등 철도소재노래들을 익히며 철도사랑에 빠져 있다. ‘스킨십 경영’은 그의 상징마크다. 직원들과 반갑게 악수하고 자주 밥도 먹는다. 더욱이 길·흉사는 빠뜨리지 않는다. 철도업무 특성상 사건사고가 잦은데도 현장엔 늘 허 사장이 있다. 지난 달 서울 경의선 타워크레인사고 때도 그랬다. 등산과 조깅을 즐기고 마라톤을 완주할 만큼 건강한 편이다. <허준영 사장 주요 프로필>△경북고, 고려대 법대 행정학과 졸업, 서울대 행정대학원, 프랑스 국제행정대학원 수료△미국 FBI National Academy 연수 △명지대 대학원 산업공학 박사△외무부 사무관(기획관리실·아주국·영국·프랑스)△주 홍콩 총영사관 영사△경북 양양·경산·서울 남대문 경찰서장△대통령비서실 치안비서관, 서울지방경찰청장△제12대 경찰청장△(주)씨큐어넷 회장※저서 : ‘허준영의 폴리스 스토리’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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